[핀포인트뉴스 이준희 기자]  기업가치를 추정함에 있어 무형자산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텐배거 퀀트투자에서는 기업이 보유한 특허가치를 분석하고 동종기술군의 기업들의 특허가치·기업가치와 상대비교를 통한 기업가치를 추정하고 있다.

이는 모회사인 특허가치평가 전문기업 위즈도메인의 데이터를 활용한 방식이다.

위즈도메인은 1999년 설립된 지식재산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기업 특허가치를 분석 및 평가하는 솔루션과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20년 넘는 업력을 보유하였으며, 2017년 기술가치 평가능력을 투자에 적용한 PTR자산운용을 설립하였다.

위즈도메인은 특허 검색, 분석시스템 FOCUST 를 시작으로 특허 분석에 특화된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허가치평가기술을 금융산업에 접목시킨 PTR(주가기술비율) 지수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투자모델을 제시, 핀테크 산업 진출 및 투자자산운용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지식재산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특화된 서비스를 2002년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유럽 등 세계글로벌 기업에 서비스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지식재산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나아가고 있다.

2021년, SK증권에서 위즈도메인과 자회사에 대한 지분확보에 나섰다.

SK증권이 위즈도메인 지분에 투자한 배경에는 미래 특허가치 등 무형자산에 대한 투자가 유망할 것 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2021년 9월 기준 PTR자산운용의 SK증권 판매비중은 11%(196억원)까지 뛰어오르며 주요 판매사로 자리매김했다. 

신기술투자본부에서는 위즈도메인과 공동운용(Co-GP)을 맡은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벌써 두 개나 내놨다.

SK증권은 위즈도메인 뿐만 아니라, 위즈도메인 자회사 아이피밸류파트너스 지분까지 확보한점도 주목할만 하다.

아이피밸류파트너스는 위즈도메인이 확보하고 있는 특허 관련 정보와 관련 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특허가치 공유 플랫폼(Open IP Platform)을 구축해 운영 중인 회사이다.

앞으로 특허 분석 플랫폼의 고도화를 통한 서비스 판매 증가와 PTR 지수의 활용 확대, 특허 공유 플랫폼 출시 등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 위즈도메인의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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