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35kg 감량이라는 역대급 다이어트로 주목 받기도 했던 배우 이재은이 열애 고백과 동시에 임신 소식을 전했었다. 사진=이재은 인스타그램
지난달 30일 35kg 감량이라는 역대급 다이어트로 주목 받기도 했던 배우 이재은이 열애 고백과 동시에 임신 소식을 전했었다. 사진=이재은 인스타그램

[핀포인트뉴스 이준희 기자] 35kg 감량이라는 역대급 다이어트로 주목 받기도 했던 배우 이재은이 열애 고백과 동시에 임신 소식을 전했었다.

이재은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열애와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하면서 "임신 9주차가 됐다"고 고백했다.

이날 이재은은 인스타그램에 "좋은 일은 한꺼번에 오나 보다. 좋은 사람이 생겨 '둘이 걸어볼까?' 했더니… 바로 셋이 걷게 생겼네.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어 "저 아직 그럴 자격 충분한 거죠? 임밍아웃과 함께 저의 반쪽과 다시 행복해지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보다 앞서 지난 2019년 이재은은 -35kg를 감량하며 '이재은 다이어트'로 화제를 모았다. 

이재은은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 다이어트 업체를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진을 공개하며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과거 우울증으로 급격한 체중증가를 겪었던 이재은은 당시 다이어트로 인해  전성기 시절 미모를 되찾았다. 2017년 다이어트 시작을 알린 뒤 지금까지 35㎏을 감량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이재은의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비교하며 “같은 사람 맞냐”며 놀라워했다. 실제로 이재은은 지난 5월 한 방송에서 식욕 절제를 못 해 70㎏까지 살이 불어났던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은은 아역 배우 출신이다. 1986년 KBS 드라마 '토지'로 데뷔했다. 이후 1999년 영화 '노랑머리'를 통해 성인연기자 변신에 성공했다. 

또 '하늘아 하늘아' '한명회' '조광조' '용의 눈물' '천사의 키스' '논스톱' 시즌 1 '명성황후' '인어아가씨' '토지'(2004) '문희' '별순검' 시즌 3 '내 사위의 여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등에 출연했다.

또한 영화 '제2의 성' '영심이' '빛은 내 가슴에' '세기말' '자카르타' 등에 출연했고, '줌데렐라' '선녀씨 이야기' '각시품바' '숨비소리' '친정엄마' 등의 공연으로 무대에 올랐다.

대학 사제 간으로 만난 9살 연상의 이모씨와 2006년 결혼했으나, 지난 2017년 합의 이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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