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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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 이준희 기자] 빅뱅의 약 4년 만에 발표한 신곡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5일 0시 발표된 '봄여름가을겨울'은 공개 이후 음원 사이트 멜론 '톱 100'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주요 차트를 휩쓸면서 백뱅의 파워를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유튜브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뮤직비디오 공개 15시간 만에 1천 100만 뷰를 넘기며 각종 기록을 해치우고 있다.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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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에 해외팬들까지 더터운 빅뱅의 저력은 이번에도 여실히 드러났다. 아이튠즈 33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월드와이드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중국·일본의 최대 음원 사이트인 QQ뮤직, 라인뮤직 실시간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 노래는 그간 강렬한 힙합 리듬을 선보여왔던 이들의 음악과 달리 따뜻한 밴드 사운드를 토대로 한 편안한 노래다.

도입부는 담백한 기타 리프로 시작해 뒤로 갈수록 감성적인 코드 진행이 심금을 울린다.

빅뱅은 이 노래에서 속절없이 피고 지는 세상사의 순환을 계절의 흐름에 비유해 묘사했다. 인생을 반추하는 가사는 많은 음악 팬의 심금을 울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은 오롯이 음악 본질에 집중했다"며 "곁가지를 쳐내고 진정성을 꾹꾹 눌러 담은 디지털 싱글로 음악 팬들과 더 깊은 교감을 시도했다"고 소개했다.

빅뱅은 그동안 멤버 지드래곤과 탑의 대마초 흡연, 승리 탈퇴 등 구설 이 끊이지 않았고 이에 이번 신곡 발표를 두고도 일부에서 곱지 않은 시각으로 컴백을 지켜봤다. 하지만 노래의 흥행 성공으로 빅뱅의 앞으로 활동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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