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 김선규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46)와 김지민(38)이 연인 사이로 발전해 화제다.

3일 두 사람은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호, 김지민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교제를 시작하고 있다고 소속사 JDB 엔터테인먼트를 통해서 밝혔다.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한 계기는 김준호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의 위로가 큰 힘이 됐고 이를 통해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열애 의혹은 지난해 1월 방송된 SBS‘미운 우리 새끼’에서 처음 불거졌다. 당시 김준호 집 화장실에서는 김지민이 건넨 향초가 발견됐다.

향초에는 “댕댕아, 평생을 함께 하자. 나의 반쪽”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이를 발견한 김준호의 여동생 김미진은 “그럼 김지민씨가 반쪽이냐. 난 김지민씨 좋은 것같아”라며 응원했다.

개그맨 김준호 여동생 김미진은 2006년 SBS 교양프로그램 '금요컬처클럽' 리포터로 방송에 데뷔한 뒤 지난 1월 MBN 기상캐스터에 합격했으며 MBC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까지 활동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그녀는 "사실은 쇼 호스트가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현재 김미진은 쇼호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상위권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방송에서 "억대 연봉 부자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말하기도 했다.

KBS 공채 14기 개그맨인 김준호는 2006년 두 살 연상의 연극배우와 결혼했다가 2018년 합의 이혼했으며, 자녀는 없다. 

현재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에 출연하고 있다. KBS 공채 21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김지민은 미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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