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분 기준 효성첨단소재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7.16% 상승한 50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주가 상승은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이 효성첨단소재 사내이사 선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조현상 부회장이 효성첨단소재에 입성에 따른 원활한 경영권 승계에 관한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조석래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회장은 효성티앤씨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그 동안 두 형제는 효성의 사내이사로만 이름을 올렸지만 책임경영 강화와 신사업을 확장하고자 경영 전면에 등장했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세계 스판덱스 점유율 1위, 효성첨단소재는 세계 타이어코드 점유율 1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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