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분 기준 아이비김영의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12.16% 상승한 346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주가 상승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민간주도 경제성장을 강조하며 펼치는 일자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비김영은 성인 실무교육 서비스 스타트업 기업인 '파인트리컴퍼니'의 지분 90% 보유하고 있기에 일자리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아이비김영은 지난 2005년 설립됐고 학원운영업, 교육용 솔루션 및 교육컨텐츠 개발, 제작, 판매업 등을 주영업으로 하고 있다. 

특히 아이비김영은 메가스터디교육 자회사로 대학편입교육 시장점유율 68.3%를 차지하고 있다.

'일자리 정부'를 표방한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정책에서 큰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윤 당선인에 대한 일자리 정책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나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은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라고 강조하며 '제대로 된 일자리 정부'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를 위해선 공공보다는 민간 기업이 성장이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석열 당선인은 지난 21일 경제 6단체장과 첫 만남을 갖고 기업과 일자리 정책에 대한 논의를 했다.

윤 당선인은 회동에서 기업의 민간 일자리 창출을 주문하고, 경제단체들은 기업 활동에 제약을 받는 규제 폐지 등의 애로사항을 건의할 것으로 보인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윤석열 당선인이 원하는 경제는 기업이 만드는 좋은 일자리, 다시 꿈틀거리며 살아나는 시장"이라며 "일자리만 만들어주면 업고 다니겠다는 취지를 여러번 강조하셨고, 정부주도에서 민간주도로 경제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첫 재도약으로 오늘을 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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